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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성인 15% 혈뇨…절반만 병원행
기사입력 : 19.10.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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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비뇨의학회, 7개 대다소 500명 설무조사 결과 공개
  • |"비뇨기 계통 암 대표적 증상…즉시 방문해 진단 받아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국내 50대 이상 성인의 15%가 혈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중 병의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절반에 머무르고 있어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혈뇨가 비뇨기 계통 암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로 즉각적 원인 규명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국내 7개 대도시의 50세 이상 74세 이하 성인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혈뇨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 2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00명의 응답자 중 14.8%인 74명은 현료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병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경우는 58.1%로 절반에 불과했다.

특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넘어갔다는 응답자가 36.5%에 달했으며 약국에서 약만 구매한 환자가 4.1%, 민간 요법으로 넘긴 환자가 1.4%를 차지했다.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대부분 비뇨의학과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83.7%가 비뇨의학과를 방문했으며 16.3%가 내과, 4.7%가 가정의학과나 산부인과를 찾았다.

하지만 이러한 혈뇨 증상은 비뇨기 계통 암의 전조증상이라는 점에서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한비뇨의학회 이규성 회장은 "혈뇨는 방광암, 신우요관암을 비롯한 비뇨계 발생 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자 비뇨계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라며 "혈뇨가 발생했을 때 즉각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혈뇨가 이러한 증상이라는 것을 아는 국민은 매두 드물었다. 혈뇨가 비뇨기 암의 증상중 하나일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25.6%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비뇨의학과 정기 검진을 받는다는 국민도 전체의 22.4%로 매우 낮았다. 특히 혈뇨나 배뇨 장애 등 증상이 나타나도 병의원을 방문하는 비율도 40.7%에 불과했다.

이규성 회장은 "과거에 비해 비뇨의학과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은 맞지만 이상 증상이 나타나도 여전히 비뇨의학과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과거와 달리 연성 방광내시경의 발달로 혈뇨의 원인 등을 불편함 없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만큼 이상 증상이 있을시 즉각 비뇨의학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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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이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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