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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주 교수, 젊은피 옥찬영 교수와 회사 차린다
|최근 '방&옥 컨설팅' 설립…신약 개발 컨설팅 나서
기사입력 : 20.02.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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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대 선·후배간 의기투합…업계 블루오션 부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최근 면역항암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신약 개발 컨설팅'이 의료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혈액종양내과 의사 선‧후배가 의기투합해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컨설팅' 분야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나서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같은 서울대병원서 근무한 방영주 교수와 옥찬영 전 교수다.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 옥찬영 전 교수.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신약 개발 컨설팅 전문 스타트업인 '방&옥 컨설팅'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이번 달 서울의대 정년을 맡게 될 예정인 방영주 교수의 스타트업 도전이다.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방영주 교수는 위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최초로 입증해내는 등 세계 임상의학계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 왔던 의사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도 대한암학회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국내 종양학 발전에 있어 큰 역할을 해왔다.

취재 결과, 방 교수는 오는 2월 말 서울의대 정년을 앞둔 시점에서 고민 끝에 임상 교수로 남기보다는 국내 신약 개발에 보탬이 되고자 스타트업 창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방 교수는 최근 신약 개발 과정에서 비용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임상시험이 날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임상 디자인'을 새롭게 바꿀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그 해답으로 임상시험을 포함한 신약 개발 컨설팅에서 찾은 것이다.

여기에 스타트업 도전을 함께 할 그의 파트너는 서울의대 후배인 옥찬영 전 교수.

방 교수와 마찬가지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인 그는 서울대병원 진료교수로 지내다 지난해 의료 AI 개발 전문업체인 루닛 메디컬 디렉터(Medical Director)로 활동하는 등 임상 경험과 스타트업 창업 노하우를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러한 창업 소식에 의료계 내에서는 혈액종양내과를 중심으로 새롭게 의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로 떠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암학회 이사장을 지낸 고대안암병원 김열홍 교수(혈액종양내과)는 "면역항암제 시장이 큰 주목을 받는 데다 최근 국가적으로도 신약 개발에 의지가 대단하다"며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빠질 수 없는 것이 임상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 입장에서도 이 같은 임상 전문가의 신약 개발 컨설팅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혈액종양내과를 중심으로 의사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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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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