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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총파업 시동거는 의협…전회원 투쟁 여부 설문
기사입력 : 20.07.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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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시도의사회장도 "의료현안 4대악 맞서 투쟁" 결의
  • |최대집 회장 "정부, 의료계를 투쟁의 외길로 몰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첩약급여화, 의사인력 확대 등 의료 현안에 맞서 총파업 등 투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의협은 지난 1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 제10차 회의를 갖고 정부의 4대악 정책에 맞서 의료계가 단합해 강경 대응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의협이 규정한 4대악 정책은 첩약 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진료로 이름을 바꾼 원격의료 추진 등이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는 의료계를 피할 수 없는 투쟁의 외길로 몰아넣고 있다"라며 "의료 4대악 정책 때문에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근간이 붕괴될 것이다. 전 의료계가 힘을 합쳐 저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의협은 투쟁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해 13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여는가 하면 14일부터는 대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협은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 문항은 총 12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의대 입학정원 증원방침, 국립공공의대 설립 법안 발의‧지자체 의과대학 유치경쟁, 원격의료(비대면진료) 도입이 의료계에 미칠 영향을 묻는 문항이 들어있다.

또 의료 4대악에 대해 의료계의 정책 중단 촉구에도 불구하고 태도 변화가 없다면 의협이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설정을 묻는 내용도 포함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은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에서 대의원회에 투쟁에 대한 논의 및 의결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집행부가 투쟁 관련 의견을 대의원회에 물어온다면 정기대의원 총회 이전이라도 서면 결의 등을 통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적극 협조의 뜻을 보였다.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 백진현 회장(전라북도의사회장)도 "코로나19 노고를 무시하며 의료를 망치려는 4대악 저지를 위해 16개 시도의사회가 의협을 구심점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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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박양명 기자
  • 대한의사협회를 출입하면서 개원가를 중점적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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