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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꼬리표 달았던 에피언트, 브릴린타와 맞대결서 판정승
|다기관 무작위 헤드 투 헤드 임상에서 모든 지표 앞서
기사입력 : 20.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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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친추가
  • |저용량 낮춰도 심혈관 사망, 뇌졸중 등 안전성 우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아스피린을 이을 항혈소판제 신약 대결에서 프라수그렐(에피언트, 다이이찌산쿄)이 티카그렐러(브릴린타,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맞대결에서 완벽한 판정승을 거뒀다.

심혈관 질환 사망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모든 안전성 지표에서 우세했기 때문. 나이별, 체중별, 비교에서도 이같은 경향은 바뀌지 않았으며 심지어 용량을 낮춰도 경향은 유지됐다.

프라수그렐이 티카그렐러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는 항혈소판제 티카그렐러와 프라수그렐을 직접 일대 일로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 결과가 게재됐다.

이미 2건의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티카그렐러와 프라수그렐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를 가진 고령 환자에게 아스피린보다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 두 약물을 직접 비교한 연구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주목을 받았다.

사실 이번 연구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기는 했다. ISAR-REACT5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 대한 1차 종료 평가(end point)에서 프라수그렐이 티카그렐러에 비해 우세하다는 결과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분석은 과연 프라수그렐의 용량을 크게 줄여도 이와 같은 경향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였다.

이미 프라수그렐이 티카그렐러와 비교해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저용량으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면 완전히 승부가 기울어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399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저용량 프라수그렐 대 티카그렐러의 비교에서도 프라수그렐이 승기를 잡았다.

심혈관 사망과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을 비교한 효과 평가와 12개월내 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우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령과 저체중군에서 저용량 프라수그렐을 처방받은 환자는 심혈관 사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한 비율이 12.7%에 불과했지만 티카그렐러는 14.6%를 기록했다.

콕스 회귀 분석으로 분석하면 표준 용량의 티카그렐러에 비해서도 저용량 프라수그렐이 18%나 위험을 낮춘다는 의미가 된다.

고령이나 저체중이 아닌 환자군의 효과 평가도 저용량 프라수그렐은 심뇌혈관 발병 비율이 4.8%에 불과했지만 티카그렐러는 7.3%에 달했다. 저용량 프라수그렐이 티카그렐러와 비교해 52%까지 위험을 낮춘다는 의미가 된다.

안전성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12개월내 출혈을 점검하자 저용량 프라수그렐 환자군은 8.1%에 불과했지만 티카그렐러는 10.6%로 저용량 프라수그렐이 위험비를 28%나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가진 모든 환자에게 표준 용량의 티카그렐러에 비해 저용량 프라수그렐이 출혈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며 더 강력한 항혈소판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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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이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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