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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병협, 전공의 수련과정 대폭 손질 위해 돈 푼다
기사입력 : 20.07.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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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과학회·외과학회 등 8개 전문과목학회 선정…올 연말까지 추진
  • |26개 학회 중 17개 학회 도전…각 학회 지원 예산 총 6억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공의 역량중심 수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복지부가 전문과목 학회에 수련과정을 마련하는데 예산을 투입,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름하여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체계화 구축사업.

복지부와 병협은 전문과목학회에 전공의 수련교과과정 개편 연구용역 예산을 투입,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를 위탁기관으로 선정, 전문과목학회를 선정해 해당 과목 전공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용역 사업에 착수했다.

쉽게 말해 각 전문과목학회가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체계화를 위해 연구하는데 필요한 연구비 예산을 복지부가 지원하겠다는 것. 여기에는 사업을 위탁받은 대한병원협회도 50%의 예산(3억원)을 부담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각 전문과목학회별로 제출한 연차별 수련과정 체계화 구축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최종 8개 학회를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26개 전문과목학회 중 17개 전문과목 학회가 지원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지만 이중 8개 학회만 선정됐다.

8개 학회는 내과학회, 소아청소년과학회, 외과학회, 이비인후과학회, 비뇨의학회, 재활의학회, 신경과학회, 마취통증의학회 등.

복지부는 연구비로 유형에 따라 5천만원,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복지부와 병원협회가 각각 3억원씩 총 6억원을 쏟아 붓는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전문과목학회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을 재정비할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평소 의료현장에서 문제는 알고있지만 제도적 혹은 정책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것을 이번 기회에 수면위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대한외과학회 이길연 수련이사(경희대병원)는 "외과학회는 책임지도전문의가 전공의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령, 지도전문의에 대한 적절한 보상방안은 없는지, 지도전문의가 수련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타 업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이길연 수련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책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각 전문과목별로 전공의 수련교과과정을 정비하는데 복지부와 병협이 예산을 지원한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전체 26개 전문과목의 수련교과과정을 손질하면 좋겠지만 예산의 한계가 있어 8개 전문과목만 우선 선정해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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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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