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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전면 파업 전환…응급실·중환자실도 비운다
기사입력 : 20.08.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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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대책회의 통해 필수 유지 업무 진료과도 합류 의결
  • |단체 행동 세부 지침 마련…전국 병원 전공의 협조 요청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오는 7일 파업을 예고한 전공의들이 당초 필수 유지 업무를 유지하기로 했던 방안을 뒤짚고 전면 파업을 의결해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은) 지난 1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전국 모든 수련병원에 대한 전면 파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전협 홈페이지 내 전면 파업 공지 일부 발췌

이 같은 결정으로 대전협은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수련병원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유지업무 진료과도 파업 동참을 결정했다는 점. 앞서 대전협은 필수 의료 공백을 우려해 응급실 등 필수 유지 업무 진료과는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대표자 회의를 통해 필수 유지 업무 진료과까지 파업 동참을 예고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면서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전협은 수련병원 대표 전공의에게 모든 전공의가 대전협의 공지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전공의 회원 명단(선거인 명부 등)을 작성해 제출해 주기를 요구한 상태다.

전공의들이 공지에 지지 댓글을 달은 모습.
또한 대전협은 각 병원에 단체 행동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으로, 단체 행동 세부 지침도 마련해 모든 수련 병원 전공의가 파업 전에 필요한 정규 처방 및 의무기록을 미리 인계해 대체 인력의 업무 수행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대전협은 "지금 병협과 정부는 우리의 외침을 외면한채 의사 수가 늘어나면 문제가 다 해결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 발생하는 고질적 문제의 원인을 안다면 근본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고 원인을 모르면 그것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협은 "멈춰버린 의료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단체행동"이라며 "우리 모두 하나 되길 소망하며 성공적인 단체 행동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협은 전면 파업 공지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지침에 따라 오는 14일 의협 총파업에 참여하는 것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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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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