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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K9 억제제 레파타 강력한 지질효과 RWD서 재확인
기사입력 : 21.09.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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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북미 환자 대상 다기관 관찰연구 통해 입증
  • |콜레스테롤 목표달성 및 심혈관질환 위험감소 효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가 유럽과 북미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강력한 지질 강하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유럽심장학회에서는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진행된 PCSK9 억제제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최근 성료된 유럽심장학회(ESC Congress 2021) 연례학술대회는 레파타의 리얼연구와 새로운 분석연구를 잇따라 선보였다.

먼저 유럽 심혈관 환자 대상 다기관 관찰 연구인 HEYMANS를 살펴보면 독일, 벨기에 등 유럽 11개국 지역에서 레파타 치료를 받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1896명을 대상으로 리얼월드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목표달성률이 높게 나타났다.

모든 환자를 6.3개월의 추적 관찰(중앙값)한 결과, 레파타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 달성률(<70mg/dL)은 71%로 유의하게 높았다.

최근 유럽심장학회는 이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mg/dL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51%였다.

레파타 투여군은 치료 3개월 이내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저치 대비 약 60% 하락했으며, 이러한 레파타의 빠르고 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는 약 1.5년간 유지됐다.

아울러 약 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레파타의 심혈관질환의 절대 위험 감소 효과를 중간 분석한 결과 레파타는 10년간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사건의 절대적 위험 감소율(ARR)을 최대 12.1%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미 심혈관질환 환자 5006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다기관 관찰 연구 GOULD 연구에서 치료패턴을 확인한 결과 적 관찰 2년 시점에서 레파타를 비롯한 PCSK9억제제 투여군의 국내 치료 기준인 LDL 콜레스테롤 70mg/dL 미만 달성률은 52.4%로 나타났다.

해당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중앙값) 수치는 67mg/dL로 연구 시작과 종료 시점에 동일하게 나타나, PCSK9 억제제 사용 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안정적으로 감소,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PCSK9 억제제로 치료받은 환자 대다수(91.7%)가 PCSK9 억제제 병용 치료를 지속해 유의하게 높은 치료 지속률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진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치료 분야에서 PCSK9 억제제 등을 통한 더 효율적인 지질강하치료가 이뤄지도록 의료진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파타 제품사진.

FOURIER 연구 혈관 영역별 분석…관상동맥‧뇌혈관‧말초혈관 위험 감소

레파타와 관련해 한 가지 또 주목할 점은 FOURIER 3상 임상 결과를 혈관 유형별로 분석한 것으로 레파타는 관상동맥 질환은 물론 뇌혈관질환과 말초혈관질환 등 3가지 혈관 영역 모두에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FOURIER는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 콜레스테롤이 70mg/dL 이상인 관상동맥질환 환자 2만 7564명을 대상으로 레파타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3상 연구다.

앞서 2017년에 발표에서는 레파타는 위약군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 및 심혈관계 사망사건 위험에 대한 복합 평가변수를 20% 줄였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ESC에서 나온 새로운 결과는 FOURIER을 미국, 호주, 영국 등의 공동 연구진이 혈관 영역별로 구분해 다시 한 번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 추적 관찰기간(중앙값 기준 2.2년) 동안 총 2210건의 첫 번째 급성 동맥 사건이 발생했고, 이중 74%가 관상동맥, 22%는 뇌혈관, 4%는 말초혈관에서 발생했다.

이를 다시 약제별로 분석했는데, 레파타 추가 투약군은 모든 혈관 영역에 걸쳐 급성 동맥 관련 사건의 위험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영역별로는 ▲급성 관상동맥 사건 17% ▲급성 뇌혈관 사건은 23% ▲급성 말초혈관 사건 42% 등으로 낮은 걸로 분석됐다.

시점별로 0~12개월 차에 레파타의 상대적 위험이 16% 낮았고, 12개월 이후로는 24% 감소, 2년 차에 효과의 크기 차이가 더 커졌다.

첫 번째 사건과 재발을 건수별로 비교하면, 첫 번째 사건은 위약군에서 1216건, 레파타 투약군에서 994건이 발생, 222건이 적었다. 나아가 재발 사건은 위약군이 745건, 레파타 투약군은 482건으로 263건이 줄어 전체 건수가 더 적었음에도 줄어든 건수는 더 많았다.

이에 대한 연구진은 "스타틴 요법에 더해 PCSK9 억제제 에볼로쿠맙을 추가함으로써 모든 혈관 영역에 걸쳐 급성 동맥관련 사건의 위험을 줄였으며, 시간에 경과함에 따라 더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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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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