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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사망 위험 증가"
오범조 교수, 골다공증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 강조
기사입력 : 18.07.10 07:49
이지현 기자(news@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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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골다공증은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오범조 교수(가정의학과)는 최근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 하계연수강좌에서 '골다공증의 역학'을 발표했다.

그는 발표를 통해 골다공증이 폐경 이후 여성들과 70대 이후 남성에서 흔하지만 골다공증이라는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율이나 약물 지속율이 낮기 때문에 골다공증성 골절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뼈는 40대가 되면 강도가 약해지기 시작하는데,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골다공증'으로 정의한다.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이 골다공증이 의료비용의 증가를 비롯한 각종 보건학적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 교수는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는 지난 2007년부터 국가건강검진 사업에 포함한 것에 의미를 뒀다.

50대 여성의 22.5%가 골다공증을 갖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61.4%가 골다공증임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에 대한 인지율(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은 24.7%에 그쳐 당뇨·고혈압 인지율(60%~70%)보다 낮은 수준.

특히 노인들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지면 욕창, 폐렴, 패혈증과 같은 2차 합병증으로 인하여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20%에 육박하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다.

또한 골다공증을 진단받고 약물 치료를 시작한 지 1년 후에 60% 이상이 약물을 중단하고 있는 통계를 감안할 때, 조기 진단 뿐 아니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이 같은 이유로 정부는 2018년에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검진주기를 조정, 이전의 66세 여성을 대상으로 1회 시행되던 것에서 54세와 66세 2회로 확대했다.

오 교수는 "이를 통해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조기에 골다공증을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범조 교수는 현재 보라매병원 의료혁신실 담당교수를 맡고 있으며, 대한갱년기학회 학술이사·대한비만건강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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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사망 위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