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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백 논란 답변 가치 없다…녹십자도 강력 조치"
최대집 의사협회장 논란 일축 "적십자사 요구 부적절한 행위"
기사입력 : 18.08.08 15:58
이인복 기자 news@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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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최근 혈액백을 놓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건강세상네트워크간에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이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대한의사협회의 의학적 소견으로 모든 논란은 일단락된 것이며 만약 더이상 문제를 제기할 경우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녹십자까지 강경 조치하겠다는 엄포다.

최대집 회장은 8일 임시회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는 혈액백 문제에 대해 의학적 소견이 필요한지를 검토했으며 그 결과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냈다"며 "이는 엄연한 의학적 소견으로 이의가 불필요한 것"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의협은 기자회견을 통해 적십자사가 국제 표준에 어긋나는 자의적 기준으로 혈액백을 공급받아 왔으며 이러한 기준으로 녹십자와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의협은 대한수혈학회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자문 결과를 제시하며 적십자사의 기준은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적십자사는 의협이 관련 학회의 의견을 모두 공개하지 않은 채 오해를 살만한 내용만 발췌해 발표했고 식약처 답변 또한 제조공정 중 손실에 따른 과량투입은 단위공정별 손실 원인을 분석하는 등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설정할 수 있다고 한 만큼 적격성이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의협에 전문가 견해에 대한 근거와 자의적 기준이라고 주장한 근거 등을 8월 1일까지 제출해 달라며 공문을 통해 압박했다.

하지만 의협은 답변 시한이 지난 지금까지 이에 대한 회신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답변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 최 회장의 주장이다.

최대집 회장은 적십자와 시민단체와의 갈등이 상호 고발에 이를 만큼 극단적으로 흘러가고 있어 의협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의학적 소견을 발표한 것"이라며 "적십자와 녹십자간에 담함 의혹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적십자사에서 8월 1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의협에 요청했는데 이는 상당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대한의사협회에서 의학적 소견을 냈다는 것은 더이상 의학적으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만약 적십자사나 녹십자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의협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적십자의 요구는 답변할 가치가 없으며 그렇기에 답변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후 또 다시 문제를 제기한다면 대한의사협회의 이름으로 적십자 뿐 아니라 녹십자까지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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