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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용성형시장은 포화상태...동남아로 눈돌린다
기사입력 : 19.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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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기문선 회장 "새로운 시장개척 역할할 것"
  • |피부‧성형의사회 외부강의 단속 여전…인식은 변화는 중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과포화 상태에 빠진 한국 미용성형 시장에 베트남 시장이 새로운 출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미용성형학회) 기문선 회장은 지난 8일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동남아지역에 한국 미용성형분야 진출의 가능성과 역할론을 강조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동남아 진출과정에서 학회가 한국 피부미용분야의 대표성을 가지기를 기대했다.(왼쪽 두번째 베트남 성형외과학회 르한 회장, 왼쪽 세번째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기문선 회장)

미용성형학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학회에서 코리아세션을 맡은 이후 올해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1천여 명 이상이 참석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문선 회장은 "미용성형학회가 모든 미용관련학회를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베트남에서 만큼은 따로 진출한 학회가 없다보니 대표성을 띄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와 교류를 통해 미용의학을 선도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또한 기 회장은 "한국 미용시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개척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면이 많다"며 "단순히 길을 열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미용성형외과학회(VSAPS) 르한 회장은 한국의 미용성형분야의 진출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기문선 회장
르한 회장은 "성형이 이전에 베트남에서 사치의 영역으로 숨기면서 받았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미용성형이 발달한 한국과의 교류는 관심을 많이 받고 있고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르한 회장은 "특히나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서 비침습적인 분야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 회장은 시장진출의 과도기적 상황에서 합법적인 틀 안에서 제도적 교류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기 회장은 "MOU 등을 통해 법적인 교류절차를 밟고 공인된 루트를 명확히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두 단체가 동반자로서 견고하게 프렌드쉽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피부‧성형과 외부강의 단속 인식 변화는 중"

한편, 미용성형학회는 피부과의사화나 성형외과의사회가 타과 의사들이 주로 활동하는 미용성형 관련 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전문의가 강의하는 것을 막는 것 관련해 여전히 어려움이 있지만 인식이 변화는 중이라고 진단했다.<관련기사: "외부강의 적발 시 제명" 피부과·성형 내식구 단속 눈살>

미용성형학회 황제완 아카데미수석학술이사는 "이전에도 성형외과전문의가 이러한 문제 때문에 성형외과의사회에 경고를 받은 사례들이 종종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강의 장벽에 의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험요소이긴 하다"고 밝혔다.

이어 황 학술이사는 "이전에는 더욱 그런 경우가 많았지만 이전에 비해 인식이 많이 바뀌어 경색된 분위기가 누그러졌다고 본다"며 "교류를 시작하는 분위기로 강의 제한 등에 따른 어려움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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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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