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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회 성공적인 PR 어떻게 할까?(1편)
피알봄 대표 전은정
기사입력 : 19.10.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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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학회들이 최근 몇 년전부터 대국민 건강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사회적 책임감 때문입니다. 그 일환으로 일부 학회들은 대국민 건강강좌를 열기도 하고, 질병 캠패인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학술단체에서 머무르지 않고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회는 그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홍보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홍보이사들은 아이디어 개발에 고충을 토로합니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해 PR전문회사 PR 봄의 전은정 대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칼럼을 연재합니다. 제목은 <병원/학회 성공적인 PR 어떻게 할까?>로 매주 1회씩 총 4회가 진행합니다. <편집자주>

①효과적인 병원·학회 PR전략…콘셉트부터 잡아라
홍보대행사 PR봄 전은정 대표
"자, 오늘 회의 안건은, 우리 병원 PR 방법입니다. 요즘 가장 효과적인 채널은 어디일까요? 아무래도 유튜브가 대세죠?"

"얼마전 '환자 많은 병원'이 A프로그램에 나온 다음에 환자가 엄청 늘었다고 하던데요?"

"저도 들었습니다. 그럼 우리도 A프로그램에 한번 컨택 해보죠. 솔직히 말해 수술 실력은 우리가 훨씬 낫죠."

PR에 관심 있는의료진을 만났을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PR을 잘할 수 있나?"다. 하지만 실제 궁금해하는 건 위 사례처럼 어떤 매체에 기사가 나야우리 병원 또는 학회가잘 나올 수 있겠느냐는 거다. 그리고 다른 병원이나 학회는 어떻게 했는지 매우 궁금해한다.

성공적인 PR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첫째 병원이나 학회 PR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와 청사진을 분명히 할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국내 최고의 지방흡입 전문병원으로 포지셔닝하겠다"거나 "수술은 제일 마지막에 권하는 관절척추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 우리 병원이나 학회를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게 할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집을 지을 때 건축 도면을 디자인하는 것과 비슷하다.

멋진 집을 짓기 전에, 잘 지어진 집을 많이 보는 게 좋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잘 지어진 다른 집이 우리 가족에게 딱 맞지는 않듯, PR도 마찬가지다. 병원이나 학회 특성에 따라 PR 전략과 매체는 다양하게 디자인될 수 있다.

병원 규모나 위치, 학회 성격과 위상 등에 따라 똑같은 매체에 방송되거나 기사화될지라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잘 진행된 PR 사례를 많이 접하더라도 우리 병원이나 학회에 적용하는 것은 한번 더 필터링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는 것이 좋다. PR은 집을 건축하는 것 처럼, 병원이나 학회 등 조직과 연계된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고, 명성을 쌓아가는 과정이다. 지나가는 사람이 돌아볼 정도로 멋진 집을 짓기 위해서는 어떤 집을 만들고 싶은지부터 곰곰히 생각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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