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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후처리 기술로 임상의 실력차 줄인다"
기사입력 : 19.10.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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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이충욱 교수팀, BSI 유용성 비교 연구
  • 영상의학 전문의와 비전문의 차이 오류 범위 내로 줄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의료 영상에 대한 후 처리 기술인 BSI(bone suppression image), 즉 골 제거 영상 기술이 전문의와 비 전문의간에 판독 차이를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응급 상황이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없을 때, 혹은 아직 전문의가 되지 못한 전공의가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전문성의 차이를 크게 좁힐 수 있다는 것.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충욱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BSI 기술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진행하고 8일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ine science에 그 결과를 게재했다(doi.org/10.3346/jkms.2019.34.e250).

연구진은 새롭게 의료기관에 도입을 검토중인 BSI 기술이 과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실효성이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무작위 영상을 영상의학 전문의와 비 전문의에게 보여주고 진단율을 비교했다.

BSI로 골 제거 편집이 끝난 사진과 원본 사진 두가지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비 전문의에게 각각 보여주고 차이를 보기 위해서다.

BSI 편집이 진행된 흉부 X레이 사진을 비교하자 초기 폐병변 진단에 있어 비 전문의의 평균 곡선하면적(AUC)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0.663에서 0.706으로 진단율이 올라간 것이다. 곡선하면적은 1에 가까울 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BSI의 활용은 전문성이 부족한 의료진일수록 큰 차이를 보였다. 전문성별로 조사를 진행하자 영상의학과 전공의의 평균 곡선하면적 차이는 0.067이었으며 영상의학과 비 전문의는 0.064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전문성이 부족할 수록 진단 능력이 크게 올라가면서 의료진간에 초기 폐병변 진단 능력의 차이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전문의의 판독 신뢰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초기 폐병변 진단에 있어 213개의 양성 결과에 대한 평균 신뢰도가 2.083에서 2.357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BSI 영상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면 응급실이나 전공의들의 진단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BSI는 의료진의 전문성이 미치는 영향을 크게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의료진간에 진단능력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응급실이나 경험이 부족한 임상의사, 전공의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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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이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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