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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 '정족수' 부족으로 예산 결정 못해
기사입력 : 20.06.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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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 4명 부족으로 예산안·사업계획 의결 실패
  • |위임장, 출석은 인정하지만 의결에는 미포함 결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개원가를 대표하는 단체인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 이하 대개협)가 정족수 부족 문제 때문에 올 한해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결정짓지 못했다.

대개협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제33차 정기평의원회를 열었다.

대개협은 한 해 한 번 열리는 평의원회에서 사업계획 및 예산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파견 대의원 인준안 등을 심의하는데, 이 과정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올해 대개협 예산은 학술대회 수입까지 더하면 9억4302만원이다. 대개협 중점 추진 사업인 법정단체화 추진도 올해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불법의료행위 근절, 공공의료 대책, 의료산업화 관련 대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같은 안건들이 의결 과정을 거치지 못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인원 부족. 대개협 회칙에 따르면 평의원회 회의는 재적 평의원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하며 의결은 출석 평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이 날 평의원회에는 76명의 재적 평의원 중 35명이 출석, 위임장은 20명이 제출했다.

김동석 회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평의원회 출석은 '위임장'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의결은 참석자들만이 대신할 수 있다"며 "참석 인원이 39명이 돼야 의결안건을 심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 수가 늘어나길 기대하며 시간 끌기도 했지만 참석자 수는 35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42명이 참석한 것과 비교해도 적은 숫자다. 심의 안건은 추후 서면으로 결의하기로 했다.

대개협 한동석 감사는 "1년에 딱 한 번 모이는데 참석하지 않으면 평의원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평의원이 집행부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들에게 강력한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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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박양명 기자
  • 대한의사협회를 출입하면서 개원가를 중점적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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