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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만 하는 영상 개원은 옛말…'인터벤션' 접목이 대세
기사입력 : 20.11.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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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의학과 개원의들 진단에서 치료로 영역 확장 분주
  • |자궁근종·통증 등 비침습적 시술로 환자들 반응 뜨거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영상의학과가 '인터벤션(중재술)'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진단'영역에 머물렀다면 '치료'영역으로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것.

장기적 관점에서는 향후 진단영역에서 AI 비중을 높인다고 해도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여전히 귀한 몸 대접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 서울선혈관센터 시술 모습. 개원가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들의 인터벤션 분야 진출이 활발하다.
대표적인 사례는 민트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인터벤션'에 주력해 개원했다. 자궁근종 색전술 3500여건 이외에도 정계정맥류 색전술, 다리동맥 재개통술, 투석혈관 재개통술 등 2008년 개원 이후 인터벤션 치료 1만 5천여건을 돌파했다.

치료 분야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부터 하지정맥류, 간암, 뇌동맥류, 심혈관질환, 정계정맥류, 갑상선 결절, 담도질환, 비뇨기과 질환, 위장관질환, 투석혈관 문제까지 다양하다.

지금까지 '판독'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던 휴먼영상의학센터만 해도 몇년전부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진단'영역을 그대로 둔채 '치료'영역인 인터벤션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지난 2018년말 영상시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전립선동맥색전술 25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궁근종 색전술도 이미 급여권으로 들어오면서 자리를 잡았다.

이밖에도 무릎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막 혈관을 차단해 통증을 줄여주는 시술을 도입, 신의료기술 승인 과정을 밟는 중이다.

휴먼영상의학센터 김성현 대표원장은 "과거 대학병원에서 암 등 중증질환 치료에만 인터벤션을 적용했던 것과 달리 최근 의료기술의 변화로 개원가에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며 향후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비침습적 시술을 선호하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휴먼영상센터의 경우 아직은 판독이 중심이지만 향후 인터벤션 비중이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서울선정형외과는 정형외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시너지를 내고 있는 사례. 얼마 전 혈관통증센터를 개소하고 하지정맥류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를 인터벤션으로 치료 중이다.

제일정형외과병원 또한 혈관영상의학센터를 중심으로 하지정맥류, 다리동맥폐쇄증 등 질환을 인터벤션 치료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 요양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중심정맥관 시술은 기본이다. 서울선 혈관통증센터 이윤학 센터장은 "인근 요양병원과 연계해 정맥주사를 놓기 어려운 고령의 환자를 대상으로 중심정맥관 삽입술을 실시하고 있다"며 "요양병원의 의료진도 환자도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개원가 관계자는 "인터벤션 영역이 영상의학과 전문의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정형외과, 외과 등 외과계 진료과와 협력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비침습적 시술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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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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