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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사이토, 희귀난치 백혈병 완치 가교 기대"
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 허가임상 '211연구' 집중 조명
기사입력 : 2016-06-02 1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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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 세포독성항암제 이후 수 십년만에 등장한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약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국내 학술대회에서 집중 조명됐다.

지난달 열린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블린사이토 허가임상인 '211임상'이 소개되면서, 희귀난치성 백혈병을 완치하는 가교 역할로까지 거론된 것.

해당 약물은 작년 11월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리에서의 T세포 이중특이성항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가톨릭의대 이석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는 블린사이토의 유효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블린사이토는 기존 세포독성항암요법에서 재발·불응한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의 완전관해(CR) 도달률이 20~3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완전관해율을 약 2배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세포독성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치료 도중 재발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고 5년 생존율도 7%에 그쳤던 상황이다.

즉, 성공적인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밑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블린사이토 치료가 향후 완치율 개선에 긍정적인 가교요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교수는 평했다.

해당 연구는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 B세포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단일군(Single-arm) 임상시험이다.

초치료에 불응했거나 첫 완전관해 또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12개월 내에 재발한 환자, 1차 이상의 구제요법에도 불구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고위험군 환자들이 대상이 됐다.

이들에 유도요법으로 블린사이토를 투여한 결과,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인 치료 2주기 내에 환자의 43%에서 완전관해 또는 혈액학적완전관해(CRh) 반응이 나타났으며, 40%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석 교수는 "블린사이토는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요법과 비교해 수 십년 만에 개발된 재발 불응한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의 성적을 눈에 띄게 개선해 국내 임상현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며 "진행 중인 급여절차가 잘 마무리되어 국내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현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도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블린사이토는 이중특이성 T세포관여항체(BiTE®, Bi-specific T-cell Engager)로는 유일한데, B세포 계열 림프모구세포에서 발현율이 높은 CD19와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의 CD3을 결합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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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블린사이토, 희귀난치 백혈병 완치 가교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