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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선점 넘어 평판의 시대…연구에 집중"
20주년 맞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난치성 질환 치료에 역점"
기사입력 : 2018-05-15 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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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198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류마티스내과 개설. 1989년 센터로 확대, 1998년 류마티스병원 개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의 역사다.

"독점, 선점 효과로 병원운영을 시작해 이미지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평판의 시대다. 근거에 바탕하지 않고는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어렵다. 연구를 바탕으로 한 난치성 질환 치료에 역점을 두겠다."

▲ 배상철 원장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은 15일 한양대 HIT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비전을 밝혔다.

배 원장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진료형태가 미래에도 계속적으로 나가야 할 부분들"이라며 "대형 병원이 진료와 연구, 행정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처럼 병원 내 병원 개념이 잘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 연구중심병원에 지원을 하니 대형병원들이 뛰어들고 있는데 효율적인 연구중심병원은 아니다"라며 "병원 전체가 연구중심병원으로 가는 것은 어렵다.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으면 글로벌하게 발전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현재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4차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10개의 전문 클리닉으로 특화 시켜 진료를 하고 있으며 국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30%가 한양대에서 배출한 전문의다. 전국 41개 의대 중 40%가 넘는 17개 의대에서 한양의대 출신 류마티스 내과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혈액과 소변, DNA 등 조직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인체유래물 은행도 단일 전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앞으로 두 가지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 하나는 류마티스 예방센터, 다른 하나는 난치성 질환 치료다.

배 원장은 "예방센터는 개념이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질환이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병이 생겼을 때 질환이 심한 상태로 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코호트 같은 데이터가 없으면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의학이라는 개념을 접목해 예후, 약물반응을 예측하는 개념"이라며 "어떤 상황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해 잘 되어야지 의료비가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질환이 발생한 사람에 대한 예방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질환을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 보다는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약물치료 개발이 한축이고 또 한축은 알고리즘을 잘 이용해서 어떤 형태로 환자에게 잘 접근해서 치료하는게 효율적으로 될 수 있는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행정적으로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고민도 계속하고 있는 부분이다.

구체적으로 2015년부터 정형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14년째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250명씩 참여하고 있다. 류마티스 전문의 의사를 대상으로는 미국류마티스학회 최신 지견 교육을 위해 '포스트 ACR'도 운영하고 있다.

배 원장은 "정부에서 의료전달체계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개원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진료 의뢰와 회송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며 "대학병원에서 재진을 계속하는 게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지트리 개념이 지금은 대학병원 위주로 돼 있는데 개원가도 참여토록 해서 함께 연구를 하면 진료의 질도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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