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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위협 받는 700억대 아토젯 시장 MSD 전략은?
기사입력 : 21.02.0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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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지널 신뢰 앞세운 옵션 강조…제네릭 출시 위협적
  • |오가논으로 사실상 판권 이전…향후 전략 변수로 작용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600억대 시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아토젯이 재심사(PMS) 만료를 앞두면서 후발 의약품들과의 경쟁을 위해 MSD가 어떤 대응 전략을 구사할지 주목받고 있다.

유일한 약제급여 등재품목 입지가 흔들릴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2일 유비스트 등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오가논의 오리지널 약물로 지난해 약 700억대의 처방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그간에는 아토젯은 신약으로 시판 허가를 받아 6년간의 자료 독점권을 부여 받은 데다 재심사 기간이 걸려 있어 국내제약사는 제네릭 출시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달 22일 PMS가 종료되면서 제네릭 약품의 등장이 필연적인 상황에 놓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허가받은 종근당의 고지혈증 복합제 개발신약 리피로우젯(아토르바스타틴칼슘-에제티미브)과 해당 제품의 위임 제네릭이 허가를 받으면서 시장구도에 변수가 생길 것이 분명한 상태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아토젯의 최근 5년간 원외처방액은 ▲2016년 약 247억 원 ▲2017년 약 441억 원 ▲2018년 약 465억 원 ▲2019년 약 658억 원 ▲2020년 약 747억 원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아토젯은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편리한 치료 옵션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시장에 출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토젯만이 가진 가치와 효용성에 대해 지지해 줬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토젯 제품사진
이처럼 아토젯은 아토르바스타틴·에지티미브 복합제 중 유일하게 급여 등재 품목으로서 우월적 지위를 가져왔지만 재심사를 앞둔 만큼 시장성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많은 오리지널 약품의 경우 특허가 만료되면 시장 방어를 위해 약의 형태나 구조를 조금씩 바꿔 관련 후속 특허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에버그리닝 전략을 국사한다.

다만, 아토젯의 경우 본사 차원의 분사 계획에 따라 기업 분할 되는 한국 오가논으로 품목이 넘어간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기에는 변수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오가논과 MSD는 아토젯이 가진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를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에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아토젯의 첫 제네릭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그간 국내에서 입증된 처방 경험에 대한 신뢰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아토젯이 가진 로열티를 강조하는 활동에 계속해서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2019년 출시한 10/80mg 제형을 포함 총 4개의 다양한 제형에 대한 옵션도 강점"이라며 "치료 목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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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황병우 기자
  • 국내 제약산업 중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를 중점적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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