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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품귀 사태 지적 쇄도…성분명 인식 전환 주문
기사입력 : 21.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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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석·서정숙 의원 "질병청, 타이레놀 품귀 사태 불러왔다" 질타
  • |식약처·질병청, 필요성 공감 "아세트아미노펜 반복 안내하겠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후유증 완화를 위한 해열·진통제로 특정 제품인 '타이레놀'을 언급해 품귀 사태로까지 이어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며 국회에서 질타가 이어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서정숙 의원(왼쪽)과 서영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타이레놀 품귀 사태를 빚은 정부를 질타했다.

서정숙 의원은 "질병관리청장이 특정회사 상품명을 말해 시장에 왜곡을 갖고 왔다"라며 "아세트아미토펜 성분 제제 약품의 수급은 충분한테 타이레놀이 지칭되면서 시장왜곡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부는 실수를 정정하고 추후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예방 접종 현장에서 의료진은 접종 후 타이레놀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영석 의원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정부는 특정제품의 영업사원이 됐고, 의료인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서서 이번 사태를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동일성분에 대한 개념을 국민이 잘 모르고, 의료진도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않고 있다"라며 "일부러 계기를 만들어서 하기는 어려운 상홍에서 국민 인식전환 계기가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청과 식약처도 공감을 표시했다.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동일성분 제품이 유통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조치는 필요하다"라며 "제조 환경이나 유통환경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동일성분 제제가 다수 품목이 나온다면 품질의 균질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 정은경 청장도 "식약처와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고 약사회 도움을 받아 대국민 안내, 수급관리도 하고 있다"라며 "브리핑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약사회와 대한의사협회 도움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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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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