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순심 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발행날짜: 2013-01-01 05:00:36
새해는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으로 도약하는 원년”입니다.

존경하는 54만 회원 여러분 !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 아침을 맞이하여 54만 회원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올해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54만 간호조무사 모두가 행복해 지는 '간호조무사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7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는 2017년도까지는 규제일몰제를 적용하여 현행과 같이 간호학원과 특성화고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도록 하고 2018년도부터는 전문대에서도 양성할 수 있도록 하여 사실상 전문대 학력상향을 결정하였습니다.

전문대 학력 상향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간호인력 체계를 2018년도부터 미국, 일본 등 의료선진국과 같이 3단계(간호사-실무간호사/준간호사-간병인)로 개편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간호조무사가 자연스럽게 의료선진국의 LPN 수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2012년 8월 6일, 양승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실무사 명칭 변경’, ‘장관 면허 환원’ 그리고 ‘의료인, 의료기사 등과 같이 자격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국회에서 본격 심의될 것입니다.

법안이 발의된 이후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결정으로 전문대 학력상향이 결정되었고, 보건복지부의 TF에서 간호인력 개편 방향이 논의되는 등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통과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

우리협회는 의료기관 근로실태 및 주5일 근무제 확립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용역 결과물이 나오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회 공청회 개최 및 법제화 등 간호조무사의 근로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작업이 본격 추진될 것입니다.

보건의료계에서 최대 약자인 우리 간호조무사들은 그동안 열악한 근무조건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왔으나 이제는 부당한 노사관계를 바로잡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겨 나갈 것입니다.

또한, 2012년도에 미국 워싱턴 레이크 대학과 해외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2013년도는 홈페이지에 해외진출 전용 코너를 개설하여 각종 정보 제공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미국 및 캐나다의 대학과 협회 등과 MOU 체결을 추진하여 해외진출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간호조무사로 자긍심을 갖으시고 일선 의료기관 현장에서 본연의 업무에 종사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이 주인인 협회, 여러분이 힘드실 때 마지막까지 버팀목의 역할을 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기쁜 새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드리며 신년사에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 아침을 맞이하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강순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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