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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척추 임플란트 초고속 성장…글로벌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1.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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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앤케이바이오메드, 메디쎄이 등 선도적 글로벌 진출
  • |오스테오닉 등 중남미로 눈 돌려…차세대 개발도 활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우리나라 척추 임플란트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각국에 잇따라 깃발을 꽂으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융복합 연구에 불이 붙고 있는데다 기업간 시너지 창출도 힘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어떠한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척추 임플란트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길을 열고 있다.
1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척추 임플란트 기업들이 지속적인 투자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바로 앨엔케이바이오메드다. 앨엔케이바이오메드는 다양한 척추 임플란트 라인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 잇따라 진출하며 국산 파이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실제로 앨엔케비바이오메드는 올해 초 미국 자회사인 이지스 스파인을 통해 높이확장형 요추 케이지 'XYPAN'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경추유합술에 사용되는 전방 경추 플레이트에 대한 핵심 기술에 대해 미국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유럽 시장 진출도 성공적이다. 앨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러한 미국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불과 1년만에 높이 확장형 요추 케이지와 요추 척추경 나사못, 경추 측괴 나사못 등 3가지 라인업에 대해 지난달 유럽 CE 인증을 받으며 수출 길을 열었다.

특히 이달 경기도 용인에 척추 임플란트 제2공장을 열고 기존 생산량을 두배 이상 늘리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는 "일단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코로나 대유행이 잡혀가면서 척추 임플란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제2공장을 신설해 높이확장형 요추 케이지의 생산 전초기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이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남미 등으로 뻗어가고 있다.
이는 비단 앨앤케이바이오메드 홀로 만들어 내는 성공신화가 아니다. 지난해 동화약품이 2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메디쎄이도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쏟으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코로나 대유행이 전 세계를 덮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188억원으로 2019년 대비 6% 정도 감소하기는 했지만 해외 수출액이 8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메디쎄이는 현재 5개 해외법인과 30개 대리점을 확장하며 국내 시장 선도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아예 중남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경우다. 실제로 오스테오닉은 최근 자사가 보유한 임플란트 1000여종에 대해 브라질 허가 기관인 ANVISA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오스테오닉은 특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인 비브라운과 협약을 통해 제품 공급에 나선 상황.

비브라운에서 공급을 맡은 임플란트는 현재 미국 FDA와 유럽 CE 승인을 받아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오스테오닉이 제조를 맡고 비브라운이 자사 유통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이를 안착시키는 시스템이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비브라운과의 협약은 물론 브라질 ANVISA 승인을 통해 브라질을 중심으로 하는 중남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회사와 접촉해 임플란트를 전 세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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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이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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