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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병원 중심 방문의료, 노인 입원 최소화 대안 될까
기사입력 : 21.07.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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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대 강성홍 교수, 토론회서 사회적 입원 최소화 전략 제시
  • |의료기관 기능 분담·협력체계 구축 시스템 등 방안 내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고령화 시대에 노인 입원을 최소화 위한 전략으로 거점병원 중심의 방문의료 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간 기능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퇴원환자 연계사업도 해법으로 거론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통해 사회적 입원 최소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제대 강성홍 교수는 지역의료계획 기반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수술 등 퇴원 후 재활 및 회복이 필요한 환자나 복합만성질환을 갖고 생활하는 이들에게 전국 최초로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밝혔다.

그는 이어 "24시간 안전과 정서지원을 위해 IOT센서와 AI스피커를 갖춘 스마트홈을 조성했으며 불편한 몸으로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미래형 주거모델인케어안심주택도 조성 중"이라고 전했다.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인제대 강성홍 교수는 김해시 입원 의료 현황을 소개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입원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

지금까지 김해시는 입원의료의 질적 수준이 낮아 재입원률이 높았고 타지역 의료기관 이용률 또한 높은 실정. 게다가 2차 병원급 지역거점병원이 없다보니 의료공백이 발생했다.

강 교수는 이를 개선하고자 김해시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 한 거점병원 중심의 방문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거점병원)방문의료센터는 환자의 상태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급성기진료→급성기 후 진료→시설요양→재가 거주 지원 등 일련의 과정에서 필요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장애인 활용지원 방문간호, 장기요양방문간호, (민간)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장애인주치의, 왕진 및 재택의료), 공공보건의료 내 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영양 및 재활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 교수는 이와 더불어 거점병원 중심의 이동형 방문 의료서비스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감염병 등 재난현장에 이동형병원을 투입해 검사 및 임상 데이터를 전송하고 파견 의료진과 지역거점병원 전문의 협진을 통해 환자를 격리하거나 치료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의료사각 지대의 경우 격오지에 이동형 병원을 투입해 파견 의료진과 국내거점병원 전문의 협진을 실시하는 식이다.

강성홍 교수가 발표를 하는 모습
또한 그는 의료기관간 기능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 시스템도 내놨다.

가령, A병원은 응급센터화, B병원은 회복기 재활기능을 담당, C병원은 지역의료센터의 지원 시설화, D병원은 관제탑 기능, E병원은 입원기능의 강화 및 외래기능의 축소 등으로 역할을 각각 맡는 식이다. 다만, 300병상 이상의 공공병원 설립 및 책임응급의료기관 기준에 부합해야한다고 봤다.

각각의 병원들은 클라우드 전자차트를 통해 환자 정보를 받고, 제각각 맡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재택의료 즉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강 교수는 노인입원 최소화를 위해서는 환자와 방문간호사, 협진의사, 방문간호기관, 건보공단 등 5개 기관이 유기적으로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PHR기반의 지역 스마트 의료체계 구축도 필요하다"면서 "PHR플랫폼을 중심으로 보건소와 전문가집단, 만성질환 지원단이 연계해 운영되는 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역의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함께 국가의 마이헬스 데이터 사업에 적극 참여해 PHR기반의 지역스마트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김해시 내 의료서비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공공병원을 설립하고 의료적 접근이 아니라 사회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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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를 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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