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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환자실 83% 찼다…확진자 836명 병상 대기중
기사입력 : 21.11.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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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수본 박향 방역총괄반장 "병상 확보했지만 역부족"
  • |정부 병상확보 속도 고령 중증환자 급증세 감당 못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수도권 중환자실이 사실상 풀가동에 들어갔다.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매일 급증해 800명을 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산세에 대비해 중증병상, 준중증병상을 준비했음에도 중증환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힘든 상황"이라면서 "지금은 준중증병상을 늘리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 중인 모습.
그에 따르면 오늘(23일) 기준으로 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83%로 사실상 풀가동에 들어갔다. 전국 기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또한 69%로 훌쩍 상승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 또한 위태위태한 수준이다. 수도권의 경우 77.5%로 임계치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전국 기준 66.5%까지 올라섰다.

앞서 정부의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추가로 중환자실 7개를 확보(중환자 병상 48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238병상)하는 등 병상을 채우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환자 급증세가 워낙 거세지면서 역부족인 실정이다.

의료계가 우려했던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 또한 쌓아가고 있다. 오늘(23일)기준 836명까지 상승하면서 의료계는 물론 정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병상 확보에 애로가 있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준중증병상도 계속해서 확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고 있지만 그 속도가 더 빨라져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편으로는 중환자 병상에서 적정성 재검토 등을 통해 확진자 증상이 완화됐을 때 준증증병상으로 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병상부족이 극심한 것을 감안해 비수도권 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곳에 배정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그는 "현재 상급종합병원장을 중심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뿐만 아니라 중증병상을 보는 다른 의료진과 함께 팀을 짜서 지원하는 병원도 있다고 들었다"면서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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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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