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홈페이지에 재공고 및 안내문 게시…"2016년 이후 추진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입사원 채용을 두고 노조와 갈등을 빚은지 일주일 만에 경영진이 결국 한 발 물러섰다. 신입사원 등급을 상향 조정해 공개 채용에 나선 것을 철회하기로 한 것.
심평원은 신입사원 채용 직급 및 자격조건을 지난해와 같게 수정해 '2015년도 정규직 채용공고'를 변경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평원은 채용공고를 통해 의도했던 장기적 조직 발전방안 및 전문성 제고 등과 관련한 사안은 내․외부 의견수렴을 거쳐서 2016년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다시 채용공고를 내면서 홈페이지에 "채용공고 이후 현재까지 응시원서를 작성주이거나 이미 낸 모든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안내문도 함께 게시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일 '2015년도 정규직 채용공고'를 게재하고 기존 6급으로 뽑았던 대졸 신입 직원을 상향 조정해 5급으로 채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급으로 채용된 대졸직원들이 "신입직원을 선임자로 받아들이게 됐다"며 집단적으로 반발하면서 경영진과 노조가 갈등을 겪었다.
심평원은 신입사원 채용 직급 및 자격조건을 지난해와 같게 수정해 '2015년도 정규직 채용공고'를 변경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평원은 채용공고를 통해 의도했던 장기적 조직 발전방안 및 전문성 제고 등과 관련한 사안은 내․외부 의견수렴을 거쳐서 2016년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다시 채용공고를 내면서 홈페이지에 "채용공고 이후 현재까지 응시원서를 작성주이거나 이미 낸 모든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안내문도 함께 게시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일 '2015년도 정규직 채용공고'를 게재하고 기존 6급으로 뽑았던 대졸 신입 직원을 상향 조정해 5급으로 채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급으로 채용된 대졸직원들이 "신입직원을 선임자로 받아들이게 됐다"며 집단적으로 반발하면서 경영진과 노조가 갈등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