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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가 만난 사람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웰트의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DTx) '슬립큐'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처방 경험을 쌓아가며 디지털 인지행동치료(CBT-I)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특히 시행착오 끝에 정립한 '치료 원칙'이 일선 현장에 안착하면서 의미 있는 실제 사용 데이터와 변화의 흐름도 감지되는 모습이다.웰트 이유진 최고의료책임자는 슬립큐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현재의 상황, 향후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메디칼타임즈는 웰트 이유진 최고의료책임자(CMO,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 슬립큐 개발 과정에서의 고민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 등을 들어봤다.슬립큐는 지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기반 처방형 디지털치료기기다.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 재구성 등을 통해 수면 관련 인식과 행동을 교정하는 표준 치료법을 스마트폰 앱에 구현해 6주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과학적 근거 갖춘 CBT-I…원칙 지킨 알고리즘 구현웰트가 처음 불면증을 선택한 이유는 표준 치료법이 명확함에도 실제 진료현장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이유진 CMO는 "불면증 환자가 병원을 찾으면 흔히 수면제 처방을 기대하지만, 그에 앞서 우선 적용해야 하는 표준 치료가 바로 CBT-I"라며 "단순한 수면위생 교육을 넘어 환자의 수면 습관과 인식을 전반적으로 교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대면 치료에서는 의사가 환자의 생활 패턴이나 치료 순응도 등을 살피면서 일부 내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지만, 디지털치료기기는 이를 알고리즘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였다.대표적인 사례가 수면제한으로, 알고리즘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계속 등장했다.그는 "처음에는 현장 연구자와 2시간가량 논의하면 정리될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예외 사항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주중과 주말의 수면 격차, 환자별 허용 오차 범위, 6주 치료 기간 중 끼어드는 휴가와 연휴 등 수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했다"고 전했다.특히 6주간의 치료 과정에 휴가나 연휴가 포함되는 상황도 고려해야 했고, 당시에는 생성형 AI가 없었던 만큼 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직접 설계해야 했다.이 CMO는 "결국 핵심은 어느 정도까지는 예외를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는 큰 원칙을 정하는 게 제가 했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웰트가 선택한 방향은 치료 원칙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면 치료에서는 환자 순응도를 고려해 수면제한을 다소 완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웰트는 6주 안에 치료 효과를 확인한다는 목표에 맞춰 원칙을 지키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이유진 CMO는 "저희 회사에서는 조금 더 원칙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다"며 "실제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 효과를 위해 6주에 맞춘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따라오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초기에는 환자에게 다소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처방 경험이 쌓이면서 의료진이 치료 원칙을 환자에게 사전에 설명하고 순응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사례도 나타났다.이유진 CMO는 "실제로 의료진이 '6주간 힘들 수 있지만 끝까지 따라와야 효과를 본다'고 설득하는 경우 등 개발 의도에 맞게 환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주는 경우도 있다"며 "또 이제는 이게 나올 때가 됐다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대면 CBT-I를 운영하다 코로나19 이후 프로그램을 중단한 뒤 슬립큐를 도입한 의료진 가운데서는 대면 프로그램을 다시 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도 있었다.한독 협업으로 접점 확대…확산 더 속도슬립큐가 실제 의료현장과의 접점을 높이는 과정에서는 한독과의 협력이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한독은 올해 4월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전문의약품 조직에 편입하고 슬립큐를 중심으로 의료진 대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이미 지난 7월 3일 슬립큐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등록 누적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특히 한독과 함께 슬립큐에 대한 홍보는 물론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확산까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처럼 의료기관과의 접점이 확대되면서 환자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는 변화도 다양해지고 있다.이유진 CMO는 "약은 환자가 약을 먹고 약국에서 약을 타고 집에 가면 그다음부터는 사실 모르는 부분인데 디지털치료기기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에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는 변화 등도 있다"고 언급했다.웰트가 지난 7월 대한수면연구학회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슬립큐 사용 환자 351명 중 6주 프로그램을 완주한 211명을 분석한 결과 불면증 중증도(ISI)는 평균 37.9% 감소했다. 입면시간(SOL)과 수면 중 각성시간(WASO) 역시 각각 53.1%, 56.9% 줄었으며, 수면효율(SE)은 11.6% 개선됐다.특히 수면제 사용 변화가 확인됐다. 필요 시 수면제를 복용하던 환자의 41.9%, 매일 복용하던 환자의 9.8%에서 치료 과정에서 수면제 사용 중단 사례가 관찰됐다.이유진 CMO는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 인식 확산 등에 실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며 '효능감' 경험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CMO는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CBT-I를 통해 환자에게 생기는 '효능감'을 꼽았다.이 CMO는 "'못 자도 괜찮아, 나는 내가 내 잠을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이 생겼어'라는 효능감이 생기면서 치료 초기보다 치료 종료 시점에 PRN 수면제 복용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주목되는 또 하나의 흐름은 처음부터 수면제 없이 슬립큐만 처방받는 사례도 절반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는 환자는 대부분 수면제를 기대하고 병원을 찾는데, 의사가 CBT-I를 설명하고 설득해 슬립큐를 처방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이유진 CMO는 "저희가 제일 딱 원하는 거는 초진인데 이 앱만 처방한 것으로, 이를 위해 의사도 알고 설득이 돼야 되고 환자도 설득이 돼야 된다"며 "이런 확산에 이제 웰트랑 한독이 같이 발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슬립큐를 통한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 인식 확산에 더해 웰트는 추가적인 확장 역시 예고하고 있다.웰트는 슬립큐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알고리즘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신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한 공통 플랫폼 체계를 구축했다. 질환마다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고, 검증된 디지털 CBT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다.현재 웰트는 섭식장애 디지털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상태이며, 향후 인지행동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한 다양한 만성 질환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유진 CMO는 "새로운 적응증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여러 가지 라이프스타일로 개입이 가능한 질환, 특히 인지행동치료로 개입할 수 있는 질환에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 기획 초점 분석 기사 모음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한 종평에서 방영하고 있는 가상의 강남 개원 피부과를 무대로 펼쳐지는 메디칼 오피스 코미디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곳에는 의사, 간호사, 상담실장 등 6~7명이 등장하는데 그 묘사가 예사롭지 않다. 개그 소재에 등장할 정도로 부흥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에스테틱(미용의료) 시장. 심상치 않은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복수의 에스테틱 업체의 분석을 종합하면, 국내 에스테틱 시장 추정 규모는 2023년 약 7.1조원에서 2024년 8.6조원, 2025년에는 10.3조원까지 성장했다. 2025년 대한민국 의약품 시장 규모가 약 33조원이되니 정확히 3분의 1인 셈이다. 게다가 3년 만에 시장이 45% 넘게 성장했다. 이대로라면 올해는 1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빠른 고성장 배경은 2023년 팬데믹 종식 이후 억눌렸던 소비가 오프라인 대면 시술로 몰리며 '보복 소비'가 시장을 견인했다는 시각이 많다. 게다가 2024년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스킨부스터'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마켓이 확대됐고, 2025년에는 외국인의 미용시술 수요가 본격적으로 폭증하며 스킨부스터·리프팅 등 고단가 비침습 시술이 대중화되고 영역이 남성까지 열렸다는 게 업계 안팎의 공통된 분석이다.문제는 이 성장이 '자연스러운 확장'이 아니라 몇 가지 구조적 변곡점이 겹쳐 만들어진 압축 성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언론사로는 최초로 복수의 분석자료를 입수, 약 두 달간에 걸쳐 이뤄진 현장 취재 내용을 3회에 걸쳐 보도한다. 여기에는 국내 피부과 병의원 시장의 규모와 구조, 트렌드,  이면의 명암을 짚어본다. 1편에서는 먼저 시장 전체의 규모와 플레이어, 환자 구성을 데이터로 들여다 봤다. 참고로 에스테틱 시장은 비급여라,  데이터는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업계 데이터, 증권 보고서, 진흥원 등 복수의 데이터를 종합 검토했다.외국인 환자 200만명 시대 대부분은 '에스테틱'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매년 발간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의 성장세를 가장 정직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2009년 유치사업이 시작된 이래 국내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9년 49만7464명까지 늘었다가 코로나19로 2020년 11만7069명까지 급감했다.그러나 엔데믹 이후 반등하면서, 2022년 24만8110명, 2023년 60만5768명, 2024년 117만467명으로 매년 실질적으로 2배씩 뛰었고, 2025년에는 201만1822명으로 전년 대비 71.9% 증가했다. 2009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는 705만9631명에 달한다.국적별 구성은 아시아인이 압도적이다. 2024년까지는 일본이 44만1112명(37.7%)으로 부동의 1위였고 중국은 26만641명(22.3%)으로 2위였다. 2025년 부터는 중국이 61만8973명(30.8%)으로 전년 대비 137.5% 급증하며 1위로 올라섰고, 일본은 60만9명(29.8%, +36.0%)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그 외 대만(18만5715명, +122.5%)과 말레이시아(1만2086명, +106.8%), 인도네시아(2만1257명, +104.6%)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요 고객으로 올라서는 중이다.흥미로운 점은 이들이 찾는 의료기관이다. 2025년 외국인 환자의 87.7%(176만5153명)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았다. 반면 상급종합병원(3.0%)과 종합병원(3.6%)을 합쳐도 10%에 미치지 못한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의원이 83.9%로 병원 종별 중 가장 가팔랐다.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131만2700명(62.9%)으로 압도적 1위를 보인다. 성형외과가 23만3100명(11.2%)으로 뒤를 이었다. 두 과목을 합치면 외국인 환자의 74%로, 결국 대부분의 외국인은 '미용' 목적으로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셈이다.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중증질환 치료 목적 의료관광이라는 통념과는 상당히 다른 그림이다.시장을 이끄는 7대 네트워크 병의원 각축전이 폭발적 수요를 상당수 흡수하고 있는 주체는 서울·수도권을 거점으로 한 에스테틱 네트워크 병의원들이다.업계에서 통상 '7대 네트워크'로 분류되는 병의원이 있다. 이들은 밴스의원, 블리비의원, 닥터에버스의원, 톡스앤필의원, 예쁨주의쁨의원, 포에버의원, 리엔장의원(+유픽의원) 등으로 이들 지점 현황을 종합하면 전국 261곳이 운영 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국의 피부과 진료 의원은 약 1500여곳으로 이중 서울에 620여곳이 몰려 있는데, 이중 30% 가량은 네트워크 병원이고, 이들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국내 최대 네트워크 병원인 밴스 의원 중 한 곳. 역삼점은 다른 병원과 달리 일층에 문을 열었다.규모는 얼마나 될까? 메디칼타임즈가 복수의 에스테틱 회사의 내부자료와 홈페이지 검색 등 다채널을 활용해 분석해본 결과, 대략 규모 면에서는 밴스의원이 74개 지점, 마케팅 인력 120명으로 지점 수·인력 모두 상위권을 형성하며 '확장형' 모델의 전형을 보여주는 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이 병원은 일본에도 4개 지점이 있을 정도다. 홈페이지에는 영어는 기본, 거의 모든 동남아 언어로 예약도 받고 있다. 현장을 가본결과 일본어와 중국인을 응대하는 직원이 상시대기중이다. 대표적인 외국인 친화적인 에스테틱 병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 뒤를 블리비의원(64개 지점, 미오픈 5개 포함)이 쫒고 있는데, 이 병원도 차이만 있을뿐 외국인 유치에 진심인 곳이다. 전국적인 규모로 운영 중이나 아직 해외진출은 없다. 다만 외국인 상담 사이트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와 채널을 통해 국내외 환자를 쓸어모으고 있다.이어 닥터에버스(33개), 톡스앤필(35개, 미오픈 포함), 포에버(21개), 예쁨주의쁨(19개), 리앤장+유픽(11개)가 뒤를 잇고 있으며, 국내외 환자를 소화해 내고 있다.이들 네트워크의 지점 분포는 극단적으로 서울·경기에 편중돼 있다. 261개 지점 중 서울 93개, 경기·인천 83개로 두 권역이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하지만 제주(100%)나 부산·울산·경남권(27개 지점 중 상당수)이 외국인 상권 접점 비율에서는 서울보다 높게 나타나, 지방에서는 소수 지점이 외국인 특화 전략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매출은 왠만한 상장기업 수준이다.추정 매출(2025년 기준)은 밴스의원과 예쁨주의쁨의원이 각 3000억원, 블리비의원 2325억원, 톡스앤필의원 2000억원, 리엔장(+유픽) 565억원, 닥터에버스 500억원, 포에버 15억원 순으로 추산된다. 매출 구성에서 밴스·예쁨주의쁨·블리비·톡스앤필 등 상위권 브랜드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상당한 수준으로 추정되고 매출 구조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들외에도 10~20여개 소규모 네트워크 병원들이 산재되어 있고, 주로 미용 에스테틱을 전문으로 표방하면서 네트워크 모집을 하고 있어 규모는 점점 더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문의 vs 일반의(GP) 경쟁도 치열시장의 또 다른 축은 '누가 진료하느냐'는 것이다. 복수의 제약사들의 매출실적과 보고서를 종합해본 결과, 피부과가 이시장을 석권하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진료과별 에스테틱 매출 현황상 일반의(GP)가 운영하는 의원의 매출 비중이 4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다. 피부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의원은 19%, 성형외과 전문의는 16%에 그친다. 가정의학과(7%), 여성의원(7%), 기타(5%)가 나머지를 채운다.즉 국내 에스테틱 시장 매출의 절반 가까이가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GP) 의원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이는 현행 의료법상 진료과목 표시와 무관하게 면허만 있으면 미용시술이 가능한 국내 제도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이로 인해 피부과 전문의와 일반의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과 갈등도 존재한다.치료 목적별 환자 유입 비중은 피부 재생 및 리프팅(Skin Rejuvenation & Tightening)이 50%로 절반을 차지하고, 색소·흉터 치료가 25%, 체형·지방 관리가 15%, 제모·탈모·혈관 관리 등 기타가 10% 순이다. 과거 성형 중심의 '수술적 미용'에서 '비침습 재생·리프팅' 중심으로 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국내 상위권 에스테틱에 재직중인 한 임원은 "국내 미용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는 미용 성형이 아닌 에스테틱 진료 개원의 증가와 더불어 외국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맞춤형 상담, 의사시술이라는 해외에 없는 서비스가 브랜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다른 에너지 기반 에스테틱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 임원은 "해외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현재 개원가는 갈수록 고급화, 대형화 추세"라면서 "해외환자 유입은 계속 늘고 있어 갈수록 에스테틱 시장은 커지고 있어 자본을 동반한 특정 네트워크 병원들이 인스타그램, 틱톡, 위챗 등과 같은 플랫폼 광고를 하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결과적으로 현재 K-에스테틱은 피부과 의원 증가, 해외 환자(외국인) 증가, 광고확장 등이 맞물려 의심할 여지 없는 성장 산업으로 커지고 있다. 따라서 성장성을 통찰한 병원들은 계속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네트워크 병원들의 진입은 계속 가지를 뻣고 있다.앞으로의 관건은 10조원을 넘어선 시장 규모가 얼마나 더 커질지, 200만명을 돌파한 외국인 환자 규모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외부 자본력을 내세운 네트워크 병의원들의 성장세가 될 전망이다.최근 신사지역으로 이전했다는 김동하 원장은 "K-컬쳐(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K-뷰티, K-에스테틱 시장도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고, 투자도 꾸준하다"면서도 "지리적인 요소, 감염병과 같은 팬데믹이 리스크 요인만 없다면 앞으로도 무한성장 가능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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