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등 생명문화 동참-하종원 이사장 "장기기증 관심 계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7일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과 공동으로 제10회 세계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WDODT) 행사를 여의도 공원과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하종원 이사장(서울의대 외과 교수)은 "우리나라 장기이식대기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뇌사자가 발생해도 가족들의 기증거부로 인해 안타깝게 기증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건강한 생명나눔 활성화를 목적으로 희망걷기대회, 희망잇기 콘서트 그리고 전문가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잇기 콘서트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장기기증과 관련된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의료진, 장기기증희망서약자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이 장기기증을 주제로 작곡한 노래 등을 공연했다.
이밖에 인순이, 제국의 아이들과 장기기증을 주제로 한 특별 자작곡을 준비한 조문근 밴드와 JG하모니가 생명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동참했다.
2011년 장기법 개정을 통해 뇌사추정자 신고제도, 장기구득기관 운영 등을 실시하여 장기기증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나, 국내 이식대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DCD와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정진엽 장관은 "장기기증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생명을 살리는 나눔이기에 이번 행사가 큰 의미를 가지며, 대국민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의 계기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종원 이사장(서울의대 외과 교수)은 "우리나라 장기이식대기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뇌사자가 발생해도 가족들의 기증거부로 인해 안타깝게 기증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건강한 생명나눔 활성화를 목적으로 희망걷기대회, 희망잇기 콘서트 그리고 전문가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잇기 콘서트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장기기증과 관련된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의료진, 장기기증희망서약자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이 장기기증을 주제로 작곡한 노래 등을 공연했다.
이밖에 인순이, 제국의 아이들과 장기기증을 주제로 한 특별 자작곡을 준비한 조문근 밴드와 JG하모니가 생명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동참했다.
2011년 장기법 개정을 통해 뇌사추정자 신고제도, 장기구득기관 운영 등을 실시하여 장기기증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나, 국내 이식대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DCD와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정진엽 장관은 "장기기증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생명을 살리는 나눔이기에 이번 행사가 큰 의미를 가지며, 대국민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의 계기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