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범사업 워크숍 긍정 평가 "내년도 본사업 진행"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추진경과 보고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워크숍'(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부 강민규 질병정책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영 단장(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진단), 노인요양병원협회 손덕현 부회장(이손요양병원장)을 비롯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 관련기관 및 협회, 학회, 시범사업 기관 등 민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요양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범사업은 2016년 9월 22일, 전국의 14개 요양병원을 시범사업 기관(179병상)으로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2018년 2월 4일부터 요양병원도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기관에 포함된 것에 따라, 요양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기 암으로 판정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가는 완화의료전문기관의 입원형 호스피스 모델과 동일한 수가를 적용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11개의 기관(124병상)이 시범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워크숍은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평가 결과를 비롯하여, 우수사례 공유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경험들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민규 과장은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추진 경과, 그동안 중간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여러 우수한 사례들과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계획들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하며 대단히 의미가 있다. 시범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보면 시범기관들의 노력으로 기존 완화의료전문기관과 비교해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2월 법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격려했다.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한 김정회 부연구위원(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시범사업 지정기준을 충족하여 지정된 요양병원이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중간평가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중간평가 결과 중 환자 및 가족 집단교육 횟수, 환자 입원 시 초기 평가(KPS, ECOG, PPS 등), 주기적인 통증체크, 통증 재평가는 요양병원이 완화의료전문기관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시범사업 초기임에도 간호인력 및 사회복지사 등급이 높은 편이었고, 평균재원기간은 병원급보다 다소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병상가동률, 질 향상 활동, 마약성진통제 사용, 영적평가 등에서는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요양병원의 특성과 서비스 제공 경험 및 교육의 부족 때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 단장은 "요양병원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실태를 저희 연구원에서 평가한 결과, 서비스 제공수준이 기존 전문기관 수준과 유사하거나, 일부 우수한 영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낸년 2월 본 사업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협회 손덕현 부회장은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과 이로 인한 많은 우려에 대해 소수 병원의 문제로 전체 요양병원이 저평가되는 것은 요양병원을 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억울하고 인내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면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및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서 많은 질적 성장을 했고, 시범사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워, 요양병원이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부 강민규 질병정책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영 단장(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진단), 노인요양병원협회 손덕현 부회장(이손요양병원장)을 비롯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 관련기관 및 협회, 학회, 시범사업 기관 등 민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요양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범사업은 2016년 9월 22일, 전국의 14개 요양병원을 시범사업 기관(179병상)으로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2018년 2월 4일부터 요양병원도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기관에 포함된 것에 따라, 요양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기 암으로 판정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가는 완화의료전문기관의 입원형 호스피스 모델과 동일한 수가를 적용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11개의 기관(124병상)이 시범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워크숍은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평가 결과를 비롯하여, 우수사례 공유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경험들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민규 과장은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추진 경과, 그동안 중간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여러 우수한 사례들과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계획들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하며 대단히 의미가 있다. 시범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보면 시범기관들의 노력으로 기존 완화의료전문기관과 비교해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2월 법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격려했다.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한 김정회 부연구위원(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시범사업 지정기준을 충족하여 지정된 요양병원이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중간평가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중간평가 결과 중 환자 및 가족 집단교육 횟수, 환자 입원 시 초기 평가(KPS, ECOG, PPS 등), 주기적인 통증체크, 통증 재평가는 요양병원이 완화의료전문기관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시범사업 초기임에도 간호인력 및 사회복지사 등급이 높은 편이었고, 평균재원기간은 병원급보다 다소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병상가동률, 질 향상 활동, 마약성진통제 사용, 영적평가 등에서는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요양병원의 특성과 서비스 제공 경험 및 교육의 부족 때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 단장은 "요양병원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실태를 저희 연구원에서 평가한 결과, 서비스 제공수준이 기존 전문기관 수준과 유사하거나, 일부 우수한 영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낸년 2월 본 사업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협회 손덕현 부회장은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과 이로 인한 많은 우려에 대해 소수 병원의 문제로 전체 요양병원이 저평가되는 것은 요양병원을 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억울하고 인내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면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및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서 많은 질적 성장을 했고, 시범사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워, 요양병원이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