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박해린 교수팀, 맘모툼 2000례 시행 결과 분석
유방 양성종양 발병률이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박해린(유방·갑상선암 센터) 교수팀은 2003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3년 6개월간 강남차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시행된 2292례의 맘모툼 절제 시술건을 분석한 결과, 유방 양성종양 제거 시술을 받은 환자의 10명 중 6명이 2~30대 젊은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연령대는 20대가 447예(23.9%), 30대가 719예(38.5%)로 전체의 62.4%를 차지했으며, 40대가 500예(26.8%), 50대 이상 181예(9.7%), 10대가 17례(0.9%) 등으로 조사됐다.
박해린 교수는 "보통 유방양성종양은 폐경기 이전 20~5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환자의 평균 연령대가 36세로 젊은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오염, 스트레스, 빠른 초경과 폐경, 고령화 출산, 모유수유 감소 등에 따라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교수는 “유방암은 초기에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등 여성들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박해린(유방·갑상선암 센터) 교수팀은 2003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3년 6개월간 강남차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시행된 2292례의 맘모툼 절제 시술건을 분석한 결과, 유방 양성종양 제거 시술을 받은 환자의 10명 중 6명이 2~30대 젊은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연령대는 20대가 447예(23.9%), 30대가 719예(38.5%)로 전체의 62.4%를 차지했으며, 40대가 500예(26.8%), 50대 이상 181예(9.7%), 10대가 17례(0.9%) 등으로 조사됐다.
박해린 교수는 "보통 유방양성종양은 폐경기 이전 20~5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환자의 평균 연령대가 36세로 젊은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오염, 스트레스, 빠른 초경과 폐경, 고령화 출산, 모유수유 감소 등에 따라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교수는 “유방암은 초기에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등 여성들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