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피하려면 3월을 조심하라"

장종원
발행날짜: 2011-02-27 20:54:31
  • 심평원 5년치 진료분 분석결과…작년 총 진료비 764억원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 일명 오십견이 3월에 가장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심평원이 최근 5년간 오십견의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매년 3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4~11월까지는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12~3월에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3월에 오십견이 많은 이유는 겨울철 뜸했던 운동을 재개하거나, 집안 대청소 등을 하면서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돼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평원은 "3월은 기온의 변화가 유독 심한 달인데, 일교차가 심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을 굳게 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오십견의 진료인원은 2010년 70만명, 총 진료비는 76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견 답게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점유율이 62~63%로 남성에 비해 높았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