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장 취임…"의사 수장 관철 위해 스스로 결단"
권해영 경상남도의사회장이 만성적인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의료원의 구원투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경상남도의사회 등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이날 신임 도립 진주의료원장에 권 회장을 임명했다.
진주의료원은 직원 임금체불액까지 포함하면 240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등 만성적인 적자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전문경영인 출신인 전임 강구현 의료원장이 지난 10월 임기를 절반이나 남겨두고 한계를 절감하다며 스스로 사임하기로 했다.
이번 진주의료원장 공모에는 권 회장을 포함한 6명이 지원했다.
권 회장은 경남도의사회장으로 의사가 보건소장과 의료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오던 차에,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직접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의사 의료원장을 배출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결단했다"면서 "현재 운영중인 병원은 폐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해영 경상남도의사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한 이후 진주에서 개원의로 활동해 왔다.
20일 경상남도의사회 등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이날 신임 도립 진주의료원장에 권 회장을 임명했다.
진주의료원은 직원 임금체불액까지 포함하면 240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등 만성적인 적자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전문경영인 출신인 전임 강구현 의료원장이 지난 10월 임기를 절반이나 남겨두고 한계를 절감하다며 스스로 사임하기로 했다.
이번 진주의료원장 공모에는 권 회장을 포함한 6명이 지원했다.
권 회장은 경남도의사회장으로 의사가 보건소장과 의료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오던 차에,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직접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의사 의료원장을 배출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결단했다"면서 "현재 운영중인 병원은 폐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해영 경상남도의사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한 이후 진주에서 개원의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