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기업윤리헌장 선포식 150개사 참여…'클린영업' 다짐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23일 오후 2시40분경. 방배동 소재 한국제약협회 주차장에는 승용차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리베이트 근절'을 외치러 제약협회를 방문한 제약사 수장들의 차량이었다.
10분 뒤 협회 4층 대강당에는 제약사 수장들로 가득찼다. 이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했지만 더 이상 리베이트는 안 된다는 굳은 결의에 얼굴은 비장함을 띄고 있었다.
행사는 국회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기업윤리헌장 선포식이 이어졌다.
헌장에는 공정한 경쟁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 R&D 투자 확대 의약품 안전생산과 공급 등을 위한 7개 실천과제가 담겼다. 윤리실천강령과 표준내규도 포함됐다.
이날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윤리 경영은 시대의 흐름이 됐다. 이날 202개 회원사 중 150여 곳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제약업계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한 상위제약사 CEO는 "7월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 이후 업계 전반적으로 클린 영업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다. 오늘 기업윤리헌장 신포식도 거창해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같은 맥락이다. 스스로에 대한 재다짐 차원"이라고 의미를 뒀다.
다른 상위제약사 사장도 "리베이트를 막기 위해 급여가 삭제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까지 왔다. 어떻게 보면 부끄러운 일이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업계가 똘똘 뭉쳐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베이트 근절'을 외치러 제약협회를 방문한 제약사 수장들의 차량이었다.
10분 뒤 협회 4층 대강당에는 제약사 수장들로 가득찼다. 이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했지만 더 이상 리베이트는 안 된다는 굳은 결의에 얼굴은 비장함을 띄고 있었다.
행사는 국회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기업윤리헌장 선포식이 이어졌다.
헌장에는 공정한 경쟁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 R&D 투자 확대 의약품 안전생산과 공급 등을 위한 7개 실천과제가 담겼다. 윤리실천강령과 표준내규도 포함됐다.
이날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윤리 경영은 시대의 흐름이 됐다. 이날 202개 회원사 중 150여 곳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제약업계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한 상위제약사 CEO는 "7월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 이후 업계 전반적으로 클린 영업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다. 오늘 기업윤리헌장 신포식도 거창해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같은 맥락이다. 스스로에 대한 재다짐 차원"이라고 의미를 뒀다.
다른 상위제약사 사장도 "리베이트를 막기 위해 급여가 삭제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까지 왔다. 어떻게 보면 부끄러운 일이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업계가 똘똘 뭉쳐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