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1일 오후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제4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총회장 한쪽 벽면에는 지난해 10월 의사상자로 지정된 고 김귀남 간호조무사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김 간호조무사는 작년 5월 전라남도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불을 끄다 숨을 거뒀다.
간무협은 김 간호조무사의 죽음을 환자를 먼저 생각한 고귀한 '살신성인'이라고 표현하며 올해의 LPN 대상자로 지정했다.
다른 한쪽 벽면에는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한 간무협의 원안 추진 의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