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질의에 서면답변…"의과대학과 기초교과목 유사"
정부가 한의대 교육과정의 세계의과대학 목록 등재 의지를 천명해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통해 "한의과대학 세계의과대학목록 등재 필요성에 공감하며, 세계의학교육연합(WFME)에 재등재 요청 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구병)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세계의과대학목록(WDMS)에 한의과대학 등재 노력 필요성을 질의했다.
복지부는 "한의사는 한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한의학 뿐 아니라 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시행하는 기초 교과목을 유사한 수준으로 이수하며, 졸업 후 국가고시를 통해 면허를 발급받으므로 세계의과대학목록 등재가 필요하다"고 등재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번 문제 발단은 2010년 미국교육위원회가 세계의학교육목록에서 한의대를 제외하면 촉발된 것으로 대한의사협회의 목록 삭제 요구와 복지부 등재 의견 끝에 2015년 세계의과대학목록에서 한국의 한의대는 미포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통해 "한의과대학 세계의과대학목록 등재 필요성에 공감하며, 세계의학교육연합(WFME)에 재등재 요청 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구병)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세계의과대학목록(WDMS)에 한의과대학 등재 노력 필요성을 질의했다.
복지부는 "한의사는 한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한의학 뿐 아니라 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시행하는 기초 교과목을 유사한 수준으로 이수하며, 졸업 후 국가고시를 통해 면허를 발급받으므로 세계의과대학목록 등재가 필요하다"고 등재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번 문제 발단은 2010년 미국교육위원회가 세계의학교육목록에서 한의대를 제외하면 촉발된 것으로 대한의사협회의 목록 삭제 요구와 복지부 등재 의견 끝에 2015년 세계의과대학목록에서 한국의 한의대는 미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