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 "전담인력 필수배치 필요성 검토"
의료기관 1곳당 병원감염 전문인력이 0.8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한나라당) 의원은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57개 병원 중환자실에서만 발생한 병원 감염이 1871건에 달했다.
그러나 2005~2007년 의료기관 평가대상병원 중 300병상이상 28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료기관 1곳당 병원감염 전담인력은 0.84명 수준에 그쳤다.
신 의원은 "현행 현행법령에는 '병원감염 관리 인력을 두어야 한다'라고만 규정되어 있다"면서 "결국 다른 업무 담당자의 감염관리 업무 겸직이 가능해 담당자의 병원감염 관리 전문성과 인식을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차후 병원 규모나 종류에 따라 전담인력 필수 배치 필요성을 검토하는 한편 적정 인력 수요 기준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한나라당) 의원은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57개 병원 중환자실에서만 발생한 병원 감염이 1871건에 달했다.
그러나 2005~2007년 의료기관 평가대상병원 중 300병상이상 28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료기관 1곳당 병원감염 전담인력은 0.84명 수준에 그쳤다.
신 의원은 "현행 현행법령에는 '병원감염 관리 인력을 두어야 한다'라고만 규정되어 있다"면서 "결국 다른 업무 담당자의 감염관리 업무 겸직이 가능해 담당자의 병원감염 관리 전문성과 인식을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차후 병원 규모나 종류에 따라 전담인력 필수 배치 필요성을 검토하는 한편 적정 인력 수요 기준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