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10일 오후 서울을 시작으로 5월까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대상 '저출산 CEO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CEO 포럼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높아지면서 일과 가정 양립 여건 개선 없이 저출산 극복에 많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진수희 장관은 릴레이 포럼에 참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진 장관은 서울 포럼에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 노동공급 부족과 생산성 하락, 내수시장 위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도 악화되는 만큼 기업들도 미래 경영전략적 관점에서 저출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수희 장관은 이어 막연히 가족친화 경영의 필요성만을 주장하기 보다 국내외 연구결과와 사례를 근거로 얻는 성과도 제시하며 경영인을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