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여야 의원 초청해 조기치료 관심 당부
대한견주관절학회(회장 박진영)가 23일 개최할 예정인 '어깨관절의 날' 행사에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치권이 어깨관절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초청한 것인데, 의료전문가단체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이날 오전 11시 플라자호텔에서 '어깨관절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
주목할 대목은 이날 선포식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는 점이다.
국무총리실장은 장관급이며, 나경원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실세로 통한다. 우제창 의원 역시 민주당 원내 대변인을 역임하고, 현재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학계가 이와 유사한 행사를 많이 열고 있지만 견주관절학회와 같이 행정부 고위 관료나 여야 정치인들을 초청한 사례는 거의 없다.
박진영(건국대병원) 회장은 17일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어깨관절 환자가 20% 증가했고, 수술도 10배나 늘었다"고 환기시켰다.
또 박 회장은 "문제는 어깨관절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한데 환자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대학병원에 오기 전에 이미 이런 저런 치료를 받다가 병만 키우고 돈만 낭비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그는 "행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어깨관절의 조기 치료를 위해 관심을 가져 달라는 취지에서 초청했다"고 밝혔다.
견주관절학회의 이런 행보는 의료계에 대한 정치권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면서 의료전문가단체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이날 선포식 외에 전국 108개 병원에서 일제히 어깨관절 건강강좌를 열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초음파진단을 해 줄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제 전국의 어느 대학병원에서도 어깨관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망이 구축됐다"면서 "환자들이 조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이 어깨관절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초청한 것인데, 의료전문가단체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이날 오전 11시 플라자호텔에서 '어깨관절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
주목할 대목은 이날 선포식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는 점이다.
국무총리실장은 장관급이며, 나경원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실세로 통한다. 우제창 의원 역시 민주당 원내 대변인을 역임하고, 현재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학계가 이와 유사한 행사를 많이 열고 있지만 견주관절학회와 같이 행정부 고위 관료나 여야 정치인들을 초청한 사례는 거의 없다.
박진영(건국대병원) 회장은 17일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어깨관절 환자가 20% 증가했고, 수술도 10배나 늘었다"고 환기시켰다.
또 박 회장은 "문제는 어깨관절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한데 환자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대학병원에 오기 전에 이미 이런 저런 치료를 받다가 병만 키우고 돈만 낭비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그는 "행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어깨관절의 조기 치료를 위해 관심을 가져 달라는 취지에서 초청했다"고 밝혔다.
견주관절학회의 이런 행보는 의료계에 대한 정치권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면서 의료전문가단체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이날 선포식 외에 전국 108개 병원에서 일제히 어깨관절 건강강좌를 열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초음파진단을 해 줄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제 전국의 어느 대학병원에서도 어깨관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망이 구축됐다"면서 "환자들이 조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