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스테론 치료, 인슐린 내성 개선에 도움

윤현세
발행날짜: 2011-03-25 08:58:36
  • Diabetes Care지에 실려

테스토스테론 치료가 타입2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내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3월호 Diabetes Care지에 실렸다.

영국 반슬리 병원의 휴이 존스 박사는 타입2 당뇨병이 있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의 경우 호르몬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젤인 ‘토스트란(Tostran)’과 위약젤을 220명의 중년 남성에게 1일 1회 1년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토스트란을 투여한 남성의 경우 인슐린 내성이 16% 감소했다. 그러나 혈당 조절의 경우 위약 투여 그룹과 호르몬 투여 그룹 간에 전체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의 경우 위약젤 투여 그룹과 호르몬제 투여 그룹에서 비슷했지만 테스토스테론 투여 그룹의 경우 관절이 붓거나 가슴이 나오는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 투여 그룹의 경우 성 기능 개선 영향이 약간 나타났지만 발기 부전이나 성적 만족감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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