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6억의 63% 점유…종합병원 35억·병원 2억·의원 1억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시행으로 인해 의약품을 싸게 구입할 경우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대형병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동안 의료기관에 지급된 인센티브는 총 106억 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62.8%에 해당하는 66억 68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집중됐고, 종합병원도 33.5%인 35억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반면, 병원은 2억 1000만원(2%), 의원 급 의료기관은 1억 3100만원(1.2%) 약국은 5200만원(0.5%)에 불과했다.
기관 당으로는 상급종합병원이 평균 2억 7783만원, 종합병원이 2760만원, 병원이 33만원, 의원이 6만4000원, 약국이 5만원으로 인센티브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대형병원에 유리한 약가제도라는 점이 입증됐다"면서 "의약품 구매력이 적어 인센티브를 거의 받지 못하는 병원, 의원 및 약국의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동안 의료기관에 지급된 인센티브는 총 106억 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62.8%에 해당하는 66억 68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집중됐고, 종합병원도 33.5%인 35억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반면, 병원은 2억 1000만원(2%), 의원 급 의료기관은 1억 3100만원(1.2%) 약국은 5200만원(0.5%)에 불과했다.
기관 당으로는 상급종합병원이 평균 2억 7783만원, 종합병원이 2760만원, 병원이 33만원, 의원이 6만4000원, 약국이 5만원으로 인센티브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대형병원에 유리한 약가제도라는 점이 입증됐다"면서 "의약품 구매력이 적어 인센티브를 거의 받지 못하는 병원, 의원 및 약국의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