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화상환자 위해 일요일도 정상진료"

안창욱
발행날짜: 2011-05-26 12:17:16
  • 서울, 부천 이어 조만간 대전, 부산으로 확대 "고객 만족도 향상"

화상 전문 베스티안병원(원장 김경식)이 화상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일요일 정상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화상환자 진료 특성상 주기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일요일에도 화상 전문의를 배치,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것이다.

베스티안부천병원은 최근부터 일요일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강남구 대치동 베스티안서울병원은 이미 5년여 전부터 일요일에도 화상진료를 해 왔다.

병원 관계자는 25일 "평일 진료받기 힘든 직장인들이 일요일에도 화상전문의에게 진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고 이용 환자도 많다"고 밝혔다.

베스티안병원은 일요일 정상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조만간 네트워크병원인 대전 우송병원, 부산병원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베스티안병원은 "전국적으로 일요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화상환자들이 언제든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요일 정상진료는 화상환자 치료에 한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진료는 응급실에서 24시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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