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 얍삽해져야 산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1-06-20 06:18:58
"선택진료제에 대비해 더욱 얍삽해져야 살 수 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강화된 선택진료제에 대한 병원들의 자세를 이같이 표현했다.

현재 진행형인 성모병원 임의비급여 사태와 별개로 10월 시행되는 선택진료제 개정안은 민원 폭주의 새로운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게 병원계의 전망.

특히 선택진료 신청서에 비급여 문의를 위한 심평원 전화번호 게재와 선택진료 항목별 서명 등은 환자와 병원간 갈등을 유발시킬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

병원 원무담당자는 "환자 중심의 제도 변화에 끌려가지 말고 병원 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