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허위신고 가능성…실제 소득 추적"
약사 452명이 월소득이 자영업자 평균 월소득액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신고해 국민연금을 축소 납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 박상은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2009명이 자신의 월소득이 자영업자 평균월소득액인 111만원 이하라고 신고했다.
직종별로는 건축사가 936명, 수의사 355명, 약사 452명, 세무사 123명이 월소득액을 이같이 신고했다.
전체 전문직 종사자로 확대해도 평균월소득액이 197만원에 불과하다고 신고됐다.
박 의원은 "국민연금 납부액 결정이 국세청 과세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직 종사자의 소득 허위신고에 따른 탈루 가능성이 우려되는 수준"이라며 "실제소득을 추적, 파악하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 박상은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2009명이 자신의 월소득이 자영업자 평균월소득액인 111만원 이하라고 신고했다.
직종별로는 건축사가 936명, 수의사 355명, 약사 452명, 세무사 123명이 월소득액을 이같이 신고했다.
전체 전문직 종사자로 확대해도 평균월소득액이 197만원에 불과하다고 신고됐다.
박 의원은 "국민연금 납부액 결정이 국세청 과세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직 종사자의 소득 허위신고에 따른 탈루 가능성이 우려되는 수준"이라며 "실제소득을 추적, 파악하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