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은 LG U+와 협약해 병원내 전 지역에서 고속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입원환자 1인 병실에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것을 병원 전지역으로 확대된 것. 이에따라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은 노트북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무선인터넷 접속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환자 중심과 모바일 병원을 목표로 개발중인 프로젝트”라며 “모바일병원 환경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든지 처방조회, 환자조회, 검사결과확인 등이 가능하도록 앞으로 의료영상전송(PACS)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연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외에도 최근 원격의료센터를 개소해 울릉도민을 위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의료원 소개 동영상과 박물관 소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