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과학자들은 C형 간염백신이 동물실험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연구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 6대학 연구팀은 바이러스 유사 입자를 사용해 백신을 제조. 쥐와 원숭이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바이러스 유사 입자는 면역반응을 촉진해 신체의 저항성을 높이며 바이러스 복제의 위험이 있는 어떤 유전자 물질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술은 이미 다른 백신 제조, 특히 HPV 백신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C형 간염백신은 수종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구팀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C형 간염은 매년 35만명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1억 3천만명이 만성 C형간염에 감연된 것으로 WHO는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