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정책실장에 고경석 건강보험정책관이 승진 임명되고, 최희주 인구아동정책관이 건강보험 실무책임을 맡는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사회복지정책실장에 고경석 건강보험정책관 승진 등 실국장급 5명의 인사를 16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임 고경석 사회복지실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연금제도과장과 보험정책과장, 한의약정책관, 건강보험정책관 등 보건의료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노길상 기획조정실장(행시 26회)과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행시 26회), 고경석 사회복지정책실장(행시 24회), 박용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행시 24회) 등 선후배 동기생으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

건강보험정책관에는 최희주 인구아동정책관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행시 30회)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보건의료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홍보관리관, 청와대 선임행정관, 건강정책국장, 인구아동정책관을 역임했다.

최 정책관은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간호등급제 및 요양병원 수가개선 그리고 2012년도 보장성 확대 계획 및 의약단체 수가계약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인구아동정책관에는 간호사 특채로 복지부에 입사한 이원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을 전보 발령했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단장에는 설정곤 운영지원과장(9급 고졸 출신)이, 사회선진화기획관에는 강도태 행복e음전담사업단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실장 2명이 용퇴함에 따른 후속인사로 업무성과 뿐 아니라 비고시, 여성 출신 등 균형적으로 두루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