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소연 "로라타딘 등 10개 전문약, 일반약 전환"

이창진
발행날짜: 2011-09-22 12:10:28
  • 복지부에 요구…"해외에서도 비처방 의약품으로 사용" 주장

시민단체가 항히스타민제 '로라타딘' 등 10개 전문의약품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이하 녹소연)는 22일 "약사의 복약지도와 안전관리를 통해 복용이 가능한 10개 전문의약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재분류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녹소연이 복지부에 요청한 의약품 재분류 신청 제품 목록.
녹소연의 재분류 신청 의약품은 ▲항히스타민제:로라타딘(제품명:알러타딘정, 클라리틴시럽) ▲항히스타민제:에바스틴(에바스텔정) ▲항히스타민제:메퀴타진(프리마란정, 프리마란시럽) ▲위장약:시메티딘 200mg(싸이메드정) ▲위장약:돔페리돈(마라돈정) 등이다.

또한 ▲위장약:니자티딘 75mg(제품명:자니틴정) ▲안약:클로람페니콜(비씨엠 점안액) ▲손발톱 무좀치료제:아모롤핀(로세릴네일라카, 로레릴크림) ▲진단시약:칸디다질염 진단키트 ▲진단시약:오컬텍에프오비 테스트 등 10개 품목이다.

녹소연측은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비용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의약품을 선정했다"면서 "해외에서도 비처방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녹소연은 지난 6월에도 사후피임약인 '노레보원정' 등 10개 전문의약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재분류할 것을 복지부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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