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가 최근 장애 아동 지원사업을 위한 '국제 키비탄 한국본부 한밭클럽'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에 관심 있는 대전지역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제 키비탄 한국본부 한밭클럽'은 31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밭클럽은 지역 장애아동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며, 부회장에는 송병두 OK 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총무는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가 맡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인 건양대 박창일 의료원장의 격려사와 남종우 전 총재 및 한상길 전 청주클럽회장이자 현 충남대병원 상임감사의 축사가 있었다.

키비탄이란 Citizenship을 뜻하는 라틴어의 Civitas에서 나온 말로, 선량한 시민정신을 함양해 건전한 시민사회를 건설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국제키비탄클럽'은 1920년 미국에서 창립돼 현재 20개국의 2500 여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