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 개소

최희영
발행날짜: 2004-08-12 10:19:56
  • 의학연구 지원, 기초-임상, 임상 과간 협연센터 역할 수행

의학연구협력센터 개소식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서울의대와 공동으로 의학연구협력센터를 신설해 11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대병원내 삼성암연구동에서 있었던 개소식에는 왕규창 의대학장을 비롯해 의대 및 병원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의학연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지난 3월 병원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조직된 의학연구협력실(실장 박병주 교수)은 연구지원인력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자체교육을 통해 연구능력을 향상시켜 연구지원인프라를 구축, 교수들의 의학연구에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실은 이와 같은 역할 수행을 위한 연구계획, 분석, 수행지원파트와 IT 전문가, 행정직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센터는 이와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계획서 작성지원, 자료수집, 자료 검토 및 입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계분석 및 보고서 작성, 연구설계 및 통계분석에 관한 자문, 공동연구수행에 대한 협연센터기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에 따르면 센터는 운영방침과 표준작업지침서(SOP)를 작성하고 자체 홈페이지를 마련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연구인력을 확보해 교육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연구열의가 강하지만 자체 연구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교수들의 연구수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병원과 대학의 의학연구수행 활성화, 질적 수준향상, 기초의학과 임상의학간 교류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의학연구협력센터가 분당병원과 보라매병원의 연구수준과 실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국내 의학연구협력조직의 모델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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