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가 규탄 궐기대회 결의…경영난에 벼랑 끝"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복지부의 저수가정책을 규탄하는 전국 병원장 결의대회와 병원인 궐기대회를 잇따라 열기로 결의했다.
또한 수가협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저수가정책의 문제점을 홍보해 나가기로 하는 등 대정부 투쟁을 강화할 방침이다.
병협은 20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병협 이상석 부회장은 "전국 병원장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저수가정책에 대해 정부가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전국 병원 종사자들이 모이는 병원인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병원계의 경영 현실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일방 통보식으로 진행하는 수가협상은 무의미하다"면서 저수가정책에 대해 강경 대응방침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이날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는 궐기대회 일시와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병협은 이와 별도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공단이 일방적인 수가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무조건 따르도록 공급자들을 압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상이 결렬되면 패널티를 주겠다고 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위배할 뿐만 아니라 상식에도 맞지 않다"고 질타했다.
병협이 대정부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과 관련, 의협과 공동 궐기대회를 연 이후 11년 만이다.
또한 수가협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저수가정책의 문제점을 홍보해 나가기로 하는 등 대정부 투쟁을 강화할 방침이다.
병협은 20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병협 이상석 부회장은 "전국 병원장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저수가정책에 대해 정부가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전국 병원 종사자들이 모이는 병원인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병원계의 경영 현실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일방 통보식으로 진행하는 수가협상은 무의미하다"면서 저수가정책에 대해 강경 대응방침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이날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는 궐기대회 일시와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병협은 이와 별도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공단이 일방적인 수가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무조건 따르도록 공급자들을 압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상이 결렬되면 패널티를 주겠다고 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위배할 뿐만 아니라 상식에도 맞지 않다"고 질타했다.
병협이 대정부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과 관련, 의협과 공동 궐기대회를 연 이후 1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