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진료예약과 수진내역 조회가 가능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도입돼 화제이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6일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어플리케이션은 QR 코드를 스캔하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분당서울대병원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의 경우, 인터넷 주소창에 'm.snubh.org'로 접속하면 진료 시간표와 의료진 안내, 병원 위치 등 사용자 편의에 맞는 메뉴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진료예약과 수진내역 조회, 예약 확인 등 각종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일정과 검사 전 주의사항,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는 건강수첩 등의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병원 측은 기존 콜센터를 이용할 때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날짜도 앞당길 수 있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진엽 원장은 "병원 정보를 모바일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얻고자 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