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장기이식센터, 뇌사판정전문기관 지정

이창진
발행날짜: 2012-02-07 08:25:15
  • 뇌사자 발생시 장기 적출과 이식 가능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는 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대백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뇌사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뇌사 추정자 발생 시 타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뇌사판정부터 장기 적출 및 이식 수술까지 신속한 장기이식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7월 개원 후 첫 생체간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간이식 11건을 비롯하여 신장 이식, 각막 이식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업무협약을 맺어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으로 지정받기 이전부터 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 등 장기구득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뇌사판정 전문기관 지정은 동부산권을 포함한 경남권 장기기증과 이식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