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초음파 교육의 역사 '경희심초음파 강좌' 개최

발행날짜: 2012-04-02 09:57:22
  • 8일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서…참석자 1천명 돌파 예상

10여년째 이어지며 심초음파 교육의 역사로 불리는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가 오는 8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강좌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초음파'를 주제로 심초음파의 기본부터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심혈관질환, 새로운 영상기법까지 심초음파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10주년을 맞아 일본순환기학회 이사장 및 오사카시티 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한 주니치 요시카와 박사(Watanabe Hospital)와 미국 로버트 J. 시걸 박사(Cedars-Sinai Medical Center)가 연자로 나서 특강을 실시한다.

10년을 이어온 연수강좌니 만큼 참석인원도 타 강좌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현재 예상되는 인원은 1300명.

이는 의사는 물론, 간호사, 의료기사들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한 덕이다. 이로 인해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는 초음파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해야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우식 교수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심초음파 강좌를 연 이래 10년이 지나면서 가장 규모있고 내실있는 강좌로 발돋음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내용을 담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강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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